평일 밤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직 전 연차 사용기간 중 꼭 가보고 싶던터... 몇 년만에 와본건지...

열심히 달렸지만 도착한 시간은 오후 8시 30분경...

평일 밤 봉하마을에서 내가 본 것은 지독한 적막함 + 주민으로 보이는 두 사람 + 싸움중이던 고양이 세마리 + 보초4명

마을을 한바퀴 돌고 권양숙 여사님께 선물로 드리고 싶어 만든 고 노무현 대통령의 피규어를 보초에게 전달하였다

묘소에 인사라도 드리고 싶었으나 늦은시간이라 불가능했고

정말 아무도 없었던 평일 밤 낮선이의 방문이 보초들에게는 경계의 대상이었는지 묘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뭐 사실 그게 잘 지키고 있다는 반증이니 나쁠 건없고...

일반적으로 낮에 사람이 많을때의 봉하마을에 대한 이야기만 있어서 평일 밤 봉하마을의 분위기를 전해보고 싶었다

그냥 아무도 없는 지독한 깡촌이다

 

대통령님 그곳은 편안하신지요?

기도 안차는 일들이 가득하지만 이젠 그냥 나몰라라 하고 편안히 쉬세요

시대는 단 한번도 대통령님을 가만 놔두지 않았고

긴긴 시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정도 지독한 고생이면 이젠 나몰라라 하고 편안히 쉬셔도 되지 않겠습니까...

아직도 지독히 그립습니다

그곳은 편안하신지요?

 

'Travel > 봉하마을 방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하마을 방문기 4편  (3) 2010.11.17
봉하마을 방문기 3편  (0) 2010.11.17
봉하마을 방문기 2편  (0) 2010.11.17
봉하마을 방문기 1편  (0) 2010.11.17

충주에 들렀다가 피곤하고 해서 하루 묵었던 디자인10월 호텔

VIP실을 잡았는데 후회 없었다 (숙박비는 8만원)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시설이 깨끗했고...

인테리어도 저렴한 자재를 사용했지만 잘 꾸며져 있었다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동구 주전 봉수대에서 바라본 바다  (0) 2017.02.06
청주 수암골  (0) 2017.02.06
청풍문화재단지  (0) 2017.02.06
에덴벨리 리조트  (0) 2017.01.22
팔미도 일출 해돋이 크루즈  (0) 2017.01.01

막힌 속이 뻥!! 뚫어졌던 울산 동구 주전 봉수대 앞바다

다시 가고 싶다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주 디자인10월 호텔  (0) 2017.02.06
청주 수암골  (0) 2017.02.06
청풍문화재단지  (0) 2017.02.06
에덴벨리 리조트  (0) 2017.01.22
팔미도 일출 해돋이 크루즈  (0) 2017.01.01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주 디자인10월 호텔  (0) 2017.02.06
울산 동구 주전 봉수대에서 바라본 바다  (0) 2017.02.06
청풍문화재단지  (0) 2017.02.06
에덴벨리 리조트  (0) 2017.01.22
팔미도 일출 해돋이 크루즈  (0) 2017.01.01

청풍문화재단지

가을의 높고 푸르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인상적이었던...

가까이에 있다면 바람쐬러 자주 들를듯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동구 주전 봉수대에서 바라본 바다  (0) 2017.02.06
청주 수암골  (0) 2017.02.06
에덴벨리 리조트  (0) 2017.01.22
팔미도 일출 해돋이 크루즈  (0) 2017.01.01
파주 장단콩 두부마을  (0) 2016.11.16

경상도에 보드장이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는 에덴벨리

리프트권은 9시30분~2시, 5시 그 이후는 잘 모르겠고 9시30분~2시는 4만원, 5시는 6만원 정도 한다(주변렌탈샵기준)

경상도에서 젤 추운곳을 찾아 만들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산꼭대기에 있다(차로 꼬불꼬불 한나절)

눈 많이 내리면 집에못갈듯....

설질은... 더럽지만 중상급에 주말임에도 사람이 별로없어서 연습하긴 좋은듯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동구 주전 봉수대에서 바라본 바다  (0) 2017.02.06
청주 수암골  (0) 2017.02.06
청풍문화재단지  (0) 2017.02.06
팔미도 일출 해돋이 크루즈  (0) 2017.01.01
파주 장단콩 두부마을  (0) 2016.11.16

2016년 병신년은 가고
2017년 정상적이길...

팔미도는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몇명의 국군장병이 목숨걸고 탈환, 맥아더 장군의 부대를 위해 등대를 켠곳이라 함...

인당 6~7만원 사이
아침떡국주고 간단한 조식뷔페 맛은 쏘쏘
인천항에 6시 까지 도착필요
왕복+구경 소요시간 3시간 정도?
서울경기서부권에선 그리 나쁘지 않은듯
세월호 때문인지 해양경찰선이 옆에 따라다님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동구 주전 봉수대에서 바라본 바다  (0) 2017.02.06
청주 수암골  (0) 2017.02.06
청풍문화재단지  (0) 2017.02.06
에덴벨리 리조트  (0) 2017.01.22
파주 장단콩 두부마을  (0) 2016.11.16

파주 장단콩두부마을
음식에 별 관심이 없어서 어지간하면 맛있는거 맛없는거 잘 모르는데
여긴맛있다
두부해물전골 이것만 먹는다
일전에 다른메뉴도 시켜봤는데 이게 젤 나은듯
쐬주안주로 최곤데 운전때문에 매번못마시는게 큰 아쉬움이라면 아쉬움 이랄까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동구 주전 봉수대에서 바라본 바다  (0) 2017.02.06
청주 수암골  (0) 2017.02.06
청풍문화재단지  (0) 2017.02.06
에덴벨리 리조트  (0) 2017.01.22
팔미도 일출 해돋이 크루즈  (0) 2017.01.01



오리? 꽥꽥 ㅋㅋ



손이 참 작으셨습니다...
저 작은 두 손으로 너무 많은 일들을 해내셨습니다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오옷 +_+ 전기자전거다!!



운치 있어 보이는 작은 탁자와 대장님의 고뇌들...



젊었을때 한 인물 하셨군요!! ㅋㅋ



그렇습니다 전 후원회원입니다
스티커 상하지 말라고 부득불 안쪽에 붙였습니다~



흑 ㅠㅠ 365km 5시간 4분 네비야 진짜니? ㅠㅠ 집에 언제가지? ㅠㅠ
그래도 올때 갈때 번번히 날씨가 좋으니 혹시 우리 대장님이 나 온다고 날씨 맑게 해주시나? +_+ ㅋㅋㅋㅋ



어두운 터널이 보이고...



들어가면 어둡고 조명에 의지해야 하고...



곧 다시 나와지는건데...
왜 이렇게 어두운 터널이 길까요?
저런 밝은 터널도 아닌...
앞을 비추고 밝고 바른길로 가려하니 라이트 켜는것도 불법이라면서 국민들을 괴롭히네요
어두컴컴한 곳에서 나쁜짓 하는거 들통날까봐...
너무 답답합니다 이 터널... 언제 끝나는건지...



서울 다와서 경부고속도로 끝에서 너무 밀려 ㅠㅠ 아픈 다리접고 벨트 쥐어 뜯으며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ㅎㅎ;; ㅠㅠ;;



포토샵의 도움을 받아 파노라마 사진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혹시 쓸데가 있으시다면 마음껏 퍼가셔도 됩니다



긴 말을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엔 방명록도, 포스트잇도 쓰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긴 말이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이 아프고 저린 마음이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뜨겁던 여름 마포에 있는 노무현재단에 직접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사무실은 작지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주차도 어렵고 여러 여건들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서도 여러분께서 업무를 보고 계셨습니다
그 중간 누군지도 모르는 예약도 없었던 낮선 방문자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작게라도 보탬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기호 드림 

'Travel > 봉하마을 방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하마을 평일 밤 풍경  (0) 2017.02.09
봉하마을 방문기 3편  (0) 2010.11.17
봉하마을 방문기 2편  (0) 2010.11.17
봉하마을 방문기 1편  (0) 2010.11.17


이곳은 말씀 안드려도 다들 아시지요?...
깊은 한숨이 나옵니다



안전을 위해 촘촘히 막아두셨습니다



그 분이 가신곳에 국화 한송이가 시든 채 꽂혀 있었습니다
시들어서 뺄까 했는데
그 분이 가신곳에서 국화가 함께 고개 숙인것 같아 그냥 두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 안전장치를 넘어갔습니다
얼마나 두려우셨을지 직접 보고 싶었고
그 분께서 마지막으로 보셨던 풍경을 저 또한 보고 싶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내려다 보았습니다
대장님의 묘억과 사저등이 잘 보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툭 튀어 나온 바위들... 쓸데없다고 해야할까요?
너무 많은 의구심들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뒤를 돌아다 보았습니다...
아픕니다 저 울타리를 보니...
너무 아픕니다...



공기도 좋고 대장님게서 왜 여길 즐겨 오르셨는지 알겠습니다
마음은 한없이 무거워져만 갑니다...



봉화사 주변에서 만난 닭들입니다~
"엄마 저거 닭! 통닭!! 맛있겠다!!" 하면서 뛰어가던 한 꼬마가 생각나네요;;;
아하하하하하하;;;;;;;;



그... 그놈 참 실하게 생겼다;;; 저도 이런 생각을 할뻔했습니다;;;;; 아하하하하;;;;



전부 이렇게 계단을 만들어 놓으셨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산길이 좋습니다만
노약자분들이 편안히 찾아오실 수 있도록 한 배려 감사합니다



무늬만 망원렌즈로 대장님 묘역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작년에 비해 한결 보기 좋아진 모습입니다



우리 대장님 그림도 저기로 이사를 갔네요~
작년엔 주차장 옆쪽에 있었는데 ㅎ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찍어온 사진으로 다시 한번 보려 합니다
어떠한 이야기들인지 궁금하네요~



삐뚤게 나와 포토샵으로 수정을 좀 하려 했는데 급하게 올리고픈 맘에 그냥 올리게 되었네요
우리의 마음이 더욱 꽉 박히도록 꾹꾹 눌러주면서 걸어가시던 한 부부셨습니다
다리 모델 감사합니다
우리도 대장님을 향해 걸어갑니다
한발 한발 우리 꿈들이 더욱 깊이 박히도록 꾹꾹 눌러주면서요...



우리 대장님 추모의 집입니다
호화스럽지도 않고 깔끔해보이네요



힘드셨죠?



우리가 촛불을 밝혀 대장님께 갑니다



우리의 뜻이 모여 대장님의 의지를 대장님의 형상으로 만들어갑니다



대장님께서 쓰시던 소소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그립습니다...

4편 에서 계속 할께요...

'Travel > 봉하마을 방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하마을 평일 밤 풍경  (0) 2017.02.09
봉하마을 방문기 4편  (3) 2010.11.17
봉하마을 방문기 2편  (0) 2010.11.17
봉하마을 방문기 1편  (0) 2010.11.17

+ Recent posts